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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섹

라섹(Laser Epithelial Keratomileusis)은 각막 상피세포층을 제거한 후 레이저로 중심부 각막을 교정할 도수만큼 깎아서 근시를 줄이는 수술입니다. 라식과는 달리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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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리

우리 눈의 각막은 5개 층(상피세포층, 보우만막, 실질, 데스메막, 내피세포층)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라섹 수술은 각막 상피세포층을 제거한 후 수술받는 눈의 도수만큼 보우만막과 각막 실질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태워 굴절력을 조절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.

특징

라섹의 가장 큰 특징은 상피세포층을 알코올이나 브러시를 이용하여 벗겨낸 후 보우만막과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합니다. 수술 후에는 제거한 상피세포층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, 그 기간 동안 보호렌즈를 착용하여 상피세포층을 대신하며 통증을 줄이고 상피세포층의 회복을 돕습니다.

장점

라식에 비해 수술 대상자의 폭이 넓고 물리적 충격에 강합니다.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기 위해 100~120㎜ 두께의 각막 절편이 필요합니다. 하지만 라섹은 50~60㎜의 상피세포층만 긁어내면 되기 때문에 각막이 얇은 사람, 근시나 난시가 심해 깎아야 할 각막 실질의 양이 많은 사람,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 등 라식을 하기 어려운 사람도 라섹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라식보다 안구건조증이 덜한 점 역시 장점입니다.

단점

제거한 상피세포층이 회복돼야 교정시력이 나오기 때문에 원하는 시력을 얻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 각막 절편이 없어서 회복이 더디고 라식에 비해 통증이 있습니다. 수술을 받은 뒤 3~4일 정도는 푹 쉬는 것이 좋습니다. 상피세포층의 재생이 완료되는 것은 대개 1주 이내이나 이후에 상피세포층의 리모델링이 진행되어 완전한 교정시력이 나오기까지는 좀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.

검사종류

  • Wavelight Oculyzer Ⅱ(각막지형도검사)
  • Pilometer(동공크기측정 검사)
  • Keratometer(각막곡률 검사)
  • Pachymeter(각막두께 검사)
  • Fundus Photo(안저사진촬영)
  • FDT Matrix(시야검사)
  • Tonometer(안압검사)
  • Wide photo(안저사진촬영)

주의사항

라식에 비해 각막혼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.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
첫째, 선글라스나 보호안경을 착용합니다.
둘째, 비타민C를 하루 100㎎ 복용합니다.
셋째, 안약 또는 인공눈물을 넣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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